G7외상,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 개선 일치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요7개국, G7 외상들이 17일 밤 9시쯤부터 약 1시간 동안 전화로 회담했습니다.

의장을 맡은 가미카와 외상은 회담에서,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주시하고 있으며 G7 회원국의 적극적인 외교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자신도 중동 국가 등에 사태의 진정화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미카와 외상은 또, 가지지구 상황과 관련해 “인도적 상황의 악화를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해 인도적 지원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각국의 자국민 대피에서도 G7이 연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G7 외상들은 이번 하마스 등의 공격을 “테러 공격”이라며 단호히 비난하고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계속 연대해서 대응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후 가미카와 외상은 기자들에게, “외교노력을 통해 사태의 진정화와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