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복구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5일 튀르키예의 최대도시 이스탄불에서 볼랏 상무장관과 회담하고 공동성명에 서명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2024년, 무역과 투자 확대를 위해 양국의 관계각료회의를 도쿄에서 조속히 개최하고 러시아의 침공이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복구 등에 일본과 튀르키예가 협력해 가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서명식에서 볼랏 상무장관은 "튀르키예와 일본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고 동맹이라고 해도 좋은 수준까지 발전했다"고 말하고 "양국 간 관계만이 아니라 제3국에 대한 협력에도 강한 결의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우리들의 경제관계를 더욱 강고한 것으로 만들고 탈탄소 등 글로벌적인 대응도 포함해 튀르키예와 일본에서 확실히 협력해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회담에서는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 고이는 처리수 방류와 관련해 일본의 입장을 설명하자 볼랏 상무장관은 일본의 대응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