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구 7% 인터넷 안돼… “5G 전면 확장” 재선 시동 건 바이든[글로벌 현장을 가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50㎞가량 떨어진 버지니아주 라우든 카운티. 아마존과 구글 등 빅테크의 데이터센터가 몰려 있어 ‘동부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이곳에는 최근 광(光)섬유 초고속 인터넷 매설 공사가 한창이다. 라우든 카운티는 미국에서 가구 소득이 가장 높은 곳이지만 여전히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지역이 절반 이상에 이른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카운티 내 모든 가정에 초고속 인터넷을 연결하기 위한 공사에 나선 것이다.》라우든 카운티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발표한 ‘2030년 초고속 인터넷 전국화’ 프로젝트의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빅테크의 100여 개 데이터센터가 몰려 있는 만큼 이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농촌 지역에 5G 등 초고속 인터넷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도 지난달 29일 라우든 카운티를 찾아 “초고속 인터넷은 더 이상 사치품이 아니다”라며 “실리콘밸리나 워싱턴뿐 아니라 2030년까지 미국의 모든 기업과 가정이 초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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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구 7% 인터넷 안돼… “5G 전면 확장” 재선 시동 건 바이든[글로벌 현장을 가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50㎞가량 떨어진 버지니아주 라우든 카운티. 아마존과 구글 등 빅테크의 데이터센터가 몰려 있어 ‘동부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이곳에는 최근 광(光)섬유 초고속 인터넷 매설 공사가 한창이다. 라우든 카운티는 미국에서 가구 소득이 가장 높은 곳이지만 여전히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지역이 절반 이상에 이른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카운티 내 모든 가정에 초고속 인터넷을 연결하기 위한 공사에 나선 것이다.》라우든 카운티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발표한 ‘2030년 초고속 인터넷 전국화’ 프로젝트의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빅테크의 100여 개 데이터센터가 몰려 있는 만큼 이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농촌 지역에 5G 등 초고속 인터넷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도 지난달 29일 라우든 카운티를 찾아 “초고속 인터넷은 더 이상 사치품이 아니다”라며 “실리콘밸리나 워싱턴뿐 아니라 2030년까지 미국의 모든 기업과 가정이 초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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