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반 시게루 씨, 우크라이나에서 병원 건설하기로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건축가 반 시게루 씨가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의 안드리 사도비 시장과 5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력해 르비우 시내에서 새로 병원 외과병동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병동 건설에는 우크라이나산 목재를 사용해 내년 여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국제사회의 지원도 받아 건설비용으로 약 8천만 달러 일본엔으로 약 120억 엔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병동 건설은 시장의 의뢰를 받아 반 씨가 설계를 담당하게 됐다고 하는데 반 씨는 "전쟁이 끝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건설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르비우의 사도비 시장은 의료 충실화를 위해 일본의 지견과 기술을 도입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약 70만의 르비우시에는 러시아의 격렬한 공격이 계속되는 동부와 남부 등지로부터 온 약 15만 명의 국내 피란민이 살고 있습니다. 러시아 군의 공격으로 부상한 사람들도 많아 지금까지 1만5천 명 이상의 부상자를 치료해 왔으나 수술과 재활을 위해 의료태세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person who loves writing, loves novels, and loves life.Seeking objective truth, hoping for world peace, and wishing for a world without wars.
건축가 반 시게루 씨, 우크라이나에서 병원 건설하기로
Japanese architect will cooperate in building surgical ward in Lviv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건축가 반 시게루 씨가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의 안드리 사도비 시장과 5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력해 르비우 시내에서 새로 병원 외과병동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병동 건설에는 우크라이나산 목재를 사용해 내년 여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국제사회의 지원도 받아 건설비용으로 약 8천만 달러 일본엔으로 약 120억 엔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병동 건설은 시장의 의뢰를 받아 반 씨가 설계를 담당하게 됐다고 하는데 반 씨는 "전쟁이 끝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건설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르비우의 사도비 시장은 의료 충실화를 위해 일본의 지견과 기술을 도입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약 70만의 르비우시에는 러시아의 격렬한 공격이 계속되는 동부와 남부 등지로부터 온 약 15만 명의 국내 피란민이 살고 있습니다.

러시아 군의 공격으로 부상한 사람들도 많아 지금까지 1만5천 명 이상의 부상자를 치료해 왔으나 수술과 재활을 위해 의료태세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hat's Your Reaction?

like

dislike

love

funny

angry

sad

w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