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상, 영국과 경제안보 분야의 연계 강화에 합의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방문국인 영국에서 6일 베이드녹 영국 국제무역장관과 회담하고, 중국 등을 염두에 두고 양국이 경제안전보장 분야에서 연계를 강화해 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회담에서 중국 등을 염두에 두고, 무역 제한으로 상대국에 압력을 가하는 '경제적 위압'에 대항하기 위해 일본과 영국의 경제각료에 의한 전략대화를 설치해 연계를 강화해 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10월에 일본에서 열리는 G7 주요7개국 무역장관회의에 대비해 대항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급망의 강인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필수적인 중요광물의 조달에 협력을 검토하고, 탈탄소사회의 실현을 위해 개발 중인 '고온 가스로'라고 불리는 차세대형 원자로와 관련해 양국의 연구기관이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영국은 기본적인 가치를 공유하고 안전보장과 경제의 양면에서 힘을 모아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질서를 구축해 가는 중요한 동반자"라고 말해, 관계 강화의 의의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