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상, 처리수 문제 관련해 “유동적으로 예산 확보하겠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쌓이는 처리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8일 오전 중의원 경제산업위원회와 농림수산위원회의 연합심사회에서 각 당의 질의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민당의 다케베 아라타 의원은 800억 엔의 기금과 금년도 예산의 예비비에서 207억 엔을 지출하는 수산사업자 등에 대한 긴급지원책에 대해, “중국의 수입금지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금 확충 등 유동적 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묻고 싶다”고 질의했습니다.

이에,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중국의 수입중단조치로 인해 수요가 감소한 품목의 지원책으로서, 판매촉진 PR과 온라인 판매, 현장 판매전 개최 등의 지원책, 그리고 어업종사자단체 등의 일시적 매입과 보관에 대한 지원을 확실히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시점에서는 기금 확대는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향후 상황을 보면서 유동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수산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입헌민주당의 나가쓰마 정무조사회장은 방류 후의 모니터링에 대해 “악소문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정부와 도쿄전력뿐 아니라 제3자도 참가해 측정하는 것이 악소문 대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등의 지적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정부 입장에서는 IAEA, 국제원자력기구가 인정한 도쿄전력의 분석능력을 확인하고, 정부 기관도 확실시 각자 독자적으로 분석해, 투명성을 갖고 공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겠다”며 “IAEA의 리뷰도 계속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