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방장관, "납치문제 해결 위해 젊은 세대도 관심을"

북조선에 의한 납치문제를 논의하는 '중학생 서밋'이 10일 도쿄에서 열려 마쓰노 관방장관은 국민이 한마음으로 피해자의 귀국이 실현되도록 강한 의사를 나타내는 것이 문제해결을 위한 지원이 된다며 젊은 세대도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중학생 서밋'은 납치피해자와 가족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문제가 잊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처음으로 개최해 전국에서 약 60명의 학생이 참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마쓰노 관방장관은 "아직 많은 피해자가 북조선에 남겨져 있고 납치문제담당상으로서 매우 괴롭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일본국민이 한마음으로 모든 피해자의 하루라도 빠른 귀국실현에 강한 의사를 나타내는 것이 문제해결을 위한 강력한 지원이 되고 특히 젊은 세대에게 이해를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번 서밋 참가를 계기로 납치문제라는 중대한 인권침해가 존재하는 것과 개인의 존엄과 인권의 의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