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두루미 월동지 가고시마현 이즈미시에 올시즌 첫 도래 확인

국내 최대의 두루미의 월동지로 알려진 가고시마현 이즈미시에서 17일 올 시즌 처음으로 두루미가 날아온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즈미시의 이즈미평야는 매년 1만 마리가 넘는 재두루미와 흑두루미가 시베리아 등지에서 날아오는 국내 최대의 두루미의 월동지로 날아오는 두루미는 나라의 특별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즈미평야의 동쪽 간척지에서는 17일 오전6시30분쯤 흑두루미 5마리가 날아온 것을 현지 주민이 발견했고 연락을 받은 현의 두루미보호회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두루미의 도래를 확인했습니다. 이즈미평야에서는 지난 시즌에 1만74마리의 두루미가 날아와 26시즌 연속으로 1만 마리를 넘었으나 날아온 뒤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해 사상최대인 약 15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즈미시와 현의 두루미보호회에서는 약해진 두루미가 없는지 등 감시에 힘을 기울이고 관광객 등에게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할 예정입니다. 두루미의 도래는 12월에 절정을 맞이하고 내년 1월 하순쯤 북쪽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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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두루미 월동지 가고시마현 이즈미시에 올시즌 첫 도래 확인
국내 최대 두루미 월동지 가고시마현 이즈미시에 올시즌 첫 도래 확인
국내 최대의 두루미의 월동지로 알려진 가고시마현 이즈미시에서 17일 올 시즌 처음으로 두루미가 날아온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즈미시의 이즈미평야는 매년 1만 마리가 넘는 재두루미와 흑두루미가 시베리아 등지에서 날아오는 국내 최대의 두루미의 월동지로 날아오는 두루미는 나라의 특별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즈미평야의 동쪽 간척지에서는 17일 오전6시30분쯤 흑두루미 5마리가 날아온 것을 현지 주민이 발견했고 연락을 받은 현의 두루미보호회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두루미의 도래를 확인했습니다.

이즈미평야에서는 지난 시즌에 1만74마리의 두루미가 날아와 26시즌 연속으로 1만 마리를 넘었으나 날아온 뒤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해 사상최대인 약 15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즈미시와 현의 두루미보호회에서는 약해진 두루미가 없는지 등 감시에 힘을 기울이고 관광객 등에게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할 예정입니다.

두루미의 도래는 12월에 절정을 맞이하고 내년 1월 하순쯤 북쪽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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