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수상,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등과 전화회담 진정화 협력하기로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정세와 관련해 기시다 수상은 18 일 밤,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왕세자와 전화로 회담했습니다.

전화 회담에서 기시다 수상은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정세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함께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에 의한 '테러공격' 을 단호히 비난하는 일본의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많은 희생자가 나은 가자지구 병원 폭격에 강한 분노를 전하는 한편, 일본은 가자지구 시민에 총액 1000 만 달러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실시할 방침을 전하고 연계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무함마드 왕세자도 현지정세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 두 사람은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 개선과 사태 진정화를 위해 협력해 가기로 했습니다.

또 기시다 수상은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과 카타르의 타밈 국왕, UAE, 아랍에미리트의 모하메드 대통령과도 잇따라 전화로 회담하고 연계를 촉구했습니다.

그 중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과의 회담에서는 기시다 수상이 이스라엘에서 일본인의 출국 지원과 관련해 요르단이 자위대기 파견을 받아들인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자 압둘라 국왕은 계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