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원폭의 날' 기념행사, 규모 대폭 축소

나가사키 시는 오는 9일 나가사키 원폭의 날에 열리는 평화기념행사와 관련해 태풍이 접근함에 따라 참열자의 안전확보를 우선하기 위해 행사장을 평화공원에서 시내의 실내 시설로 변경하고, 피폭자 뿐만 아니라 기시다 수상과 각국 대사 등의 참열을 취소하는 등 규모를 대폭 축소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스즈키 시로 나가사키 시장은 6일 밤, 임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9일 나가사키 원폭의 날에 열리는 평화기념행사와 관련해 행사장을 평화공원에서 시내의 국제회의장 등을 갖춘 '데지마멧세'로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태풍이 접근함에 따라 참열자의 안전확보를 우선하기 위한 것으로 나가사키 시에 따르면 실내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비가 내려 변경됐던 1963년이래 60년 만의 일로 이번이 2번째입니다. 또, 기념행사에서는 피폭자와 유족 뿐만 아니라 기시다 수상과 각국 대사 등의 참열을 취소하는 등 규모를 대폭 축소한다는 것입니다. 나가사키 시에 따르면 기념행사에서 피폭자가 참열하지 않는 것은 1956년에 나가사키 시가 주최하는 기념행사가 개시된 이래 처음입니다. 스즈키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매우 유감스럽지만 안전 확보가 우선이므로 이해를 구하고 싶다"며 "8월 9일에 대한 마음은 예년과 변함없고 시민이 하나가 돼서 기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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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asaki to hold A-bomb anniversary ceremony indoors due to approaching storm
나가사키 시는 오는 9일 나가사키 원폭의 날에 열리는 평화기념행사와 관련해 태풍이 접근함에 따라 참열자의 안전확보를 우선하기 위해 행사장을 평화공원에서 시내의 실내 시설로 변경하고, 피폭자 뿐만 아니라 기시다 수상과 각국 대사 등의 참열을 취소하는 등 규모를 대폭 축소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스즈키 시로 나가사키 시장은 6일 밤, 임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9일 나가사키 원폭의 날에 열리는 평화기념행사와 관련해 행사장을 평화공원에서 시내의 국제회의장 등을 갖춘 '데지마멧세'로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태풍이 접근함에 따라 참열자의 안전확보를 우선하기 위한 것으로 나가사키 시에 따르면 실내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비가 내려 변경됐던 1963년이래 60년 만의 일로 이번이 2번째입니다.

또, 기념행사에서는 피폭자와 유족 뿐만 아니라 기시다 수상과 각국 대사 등의 참열을 취소하는 등 규모를 대폭 축소한다는 것입니다.

나가사키 시에 따르면 기념행사에서 피폭자가 참열하지 않는 것은 1956년에 나가사키 시가 주최하는 기념행사가 개시된 이래 처음입니다.

스즈키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매우 유감스럽지만 안전 확보가 우선이므로 이해를 구하고 싶다"며 "8월 9일에 대한 마음은 예년과 변함없고 시민이 하나가 돼서 기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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