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탄압 중단 집회자유 보장”…사흘째 총파업 민주노총 결의대회

사흘째 총파업에 나선 민주노총의 2개 지부가 노조 수사 및 집회 제한을 비판하며 정부 퇴진과 경찰청장 파면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울지부와 세종충남본부 조합원 2000여명(주최 측 추산)은 5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노조 탄압 중단 등을 요구했다. 문용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은 “헌법이 보장한 집회결사의 자유가 혼잡을 야기한다는 이유로 윤희근 경찰청장이 폭력 경찰을 양산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정치파업과 불법집회에 굴복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7월 총파업은 승리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치안의 칼날이 민주노총을 향하고 있다”며 “반노동 친재벌 정책을 바꾸지 못하면 민주노총이 초토화하고 노동자의 삶도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오후 3시30분쯤 경찰청에서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까지 2개 차로를 따라 2.4㎞를 행진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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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탄압 중단 집회자유 보장”…사흘째 총파업 민주노총 결의대회
사흘째 총파업에 나선 민주노총의 2개 지부가 노조 수사 및 집회 제한을 비판하며 정부 퇴진과 경찰청장 파면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울지부와 세종충남본부 조합원 2000여명(주최 측 추산)은 5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노조 탄압 중단 등을 요구했다. 문용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은 “헌법이 보장한 집회결사의 자유가 혼잡을 야기한다는 이유로 윤희근 경찰청장이 폭력 경찰을 양산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정치파업과 불법집회에 굴복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7월 총파업은 승리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치안의 칼날이 민주노총을 향하고 있다”며 “반노동 친재벌 정책을 바꾸지 못하면 민주노총이 초토화하고 노동자의 삶도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오후 3시30분쯤 경찰청에서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까지 2개 차로를 따라 2.4㎞를 행진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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