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처리수로 인한 소문 피해 사업자 등의 배상 청구 2일부터 접수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희석 처리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도쿄전력은 소문 피해를 입은 사업자들의 배상 청구를 2일부터 접수하기 시작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희석 처리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소문 피해가 발생할 경우, 도쿄전력은 피해를 입은 기간이나 지역, 업종에 제한없이 배상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2일부터 전화와 상담창구를 통해 배상 청구 접수가 개시됐는데 사업자가 소문 피해를 입었다고 청구할 경우, 도쿄전력이 오는 11월 20일 이후 신청 절차에 필요한 서류를 보냅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소문 피해로 인한 수산물과 농산물 등의 가격 하락과 매출액 감소로 인한 손해 그리고 해외 국가의 수입금지조치 대응에 드는 비용 등이 배상 청구 대상이 됩니다.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중단하는 등 처리수의 해양 방류로 인한 영향이 나오고 있어, 도쿄전력은 사업자가 배상 청구를 해 올 경우,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한 뒤 가능한 한 신속히 배상 금액을 산정해 지불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