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무라 세이이치 작가 별세

소설 ‘인간의 증명’ 등으로 유명한 작가 모리무라 세이이치 씨가 24일 폐렴으로 도쿄 도내 병원에서 별세했습니다. 향년 90세였습니다. 1933년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난 모리무라 세이이치 씨는 대학 졸업 후 도쿄와 오사카 호텔에 근무하면서 집필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69년 호텔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그린 미스터리 작품 ‘고층의 사각지대’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인기 작가로 부상한 뒤, 1973년에는 원자력 관련 연구자와 기업의 이권 쟁탈을 테마로 한 ‘부식의 구조’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패전 후의 혼란 속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그린 작품 ‘인간의 증명’과 자위대를 테마로 한 ‘야성의 증명’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대히트했습니다. 또 논픽션작품인 ‘악마의 포식’에서는 세균 무기를 개발했던 구일본군 ‘731부대’를 그렸습니다. 출판사 ‘KADOKAWA’는 모리무라 씨가 24일 폐렴으로 도쿄 도내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향년 90세였습니다.

A person who loves writing, loves novels, and loves life.Seeking objective truth, hoping for world peace, and wishing for a world without wars.
모리무라 세이이치 작가 별세
모리무라 세이이치 작가 별세
소설 ‘인간의 증명’ 등으로 유명한 작가 모리무라 세이이치 씨가 24일 폐렴으로 도쿄 도내 병원에서 별세했습니다. 향년 90세였습니다.

1933년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난 모리무라 세이이치 씨는 대학 졸업 후 도쿄와 오사카 호텔에 근무하면서 집필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69년 호텔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그린 미스터리 작품 ‘고층의 사각지대’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인기 작가로 부상한 뒤, 1973년에는 원자력 관련 연구자와 기업의 이권 쟁탈을 테마로 한 ‘부식의 구조’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패전 후의 혼란 속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그린 작품 ‘인간의 증명’과 자위대를 테마로 한 ‘야성의 증명’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대히트했습니다.

또 논픽션작품인 ‘악마의 포식’에서는 세균 무기를 개발했던 구일본군 ‘731부대’를 그렸습니다.

출판사 ‘KADOKAWA’는 모리무라 씨가 24일 폐렴으로 도쿄 도내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향년 90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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