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독재자 발언 미중관계에 영향 안 준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에 가진 연설애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라고 표현한 데 대해 중국 측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관계에 악영향이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선거 행사 연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가 거세게 반발하고, 수도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셰펑 대사가 21일 백악관 고위급 등에게 항의했다고 밝힌 뒤 "미국 측에는 마이너스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성실하게 즉각 대응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22일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발언 내용이 미중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자로부터 질문을 받자 "중국과의 관계가 훼손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과잉반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양국관계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시진핑 주석과는 가까운 시일 내에 회담하게 될 것"이라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중관계와 관련해서는 19일까지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시진핑 주석, 친강 외교부장 등과 회담을 통해 안정된 관계를 지향하기 위해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의견을 함께 한 지 얼마 안된 만큼,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이 향후 양국관계에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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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독재자 발언 미중관계에 영향 안 준다"
Biden downplays calling Xi a 'dictator' as China hits back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에 가진 연설애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라고 표현한 데 대해 중국 측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관계에 악영향이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선거 행사 연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가 거세게 반발하고, 수도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셰펑 대사가 21일 백악관 고위급 등에게 항의했다고 밝힌 뒤 "미국 측에는 마이너스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성실하게 즉각 대응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22일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발언 내용이 미중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자로부터 질문을 받자 "중국과의 관계가 훼손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과잉반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양국관계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시진핑 주석과는 가까운 시일 내에 회담하게 될 것"이라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중관계와 관련해서는 19일까지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시진핑 주석, 친강 외교부장 등과 회담을 통해 안정된 관계를 지향하기 위해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의견을 함께 한 지 얼마 안된 만큼,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이 향후 양국관계에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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