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 납치 피해자 소가 히토미 씨, 기시다 수상과 면담

북조선에 의한 납치 피해자인 소가 히토미 씨가 기시다 수상과 면담을 가져 하루라도 빨리 일조정상회담을 실현시켜 모든 피해자를 되찾아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기시다 수상은 정부 전체가 문제의 조기해결을 위해 전력으로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전했습니다. 면담은 5일 오후 수상 관저에서 약 20분간 이루어졌습니다. 면담에서 소가 씨는 함께 납치돼 소식을 알 수 없는 모친 미요시 씨에 대해 “어머니는 올해 91세로 하루하루 살아있는 것 자체가 힘들 것이다. 매일 걱정되어 견딜 수 없다”며 “다른 피해자 가족도 정말 피로해 있을 것이기에 일조정상회담을 하루라도 빨리 실현시켜 모두를 되찾아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시다 수상은 “미요시 씨를 포함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귀국이 실현되지 않고 있는 것이 통한스럽다”며 “피해자도 그 가족도 고령화된 가운데 시간적 제약이 있는 납치문제는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조정상회담을 실현시키기 위해 자신이 직접 관할하는 북조선과의 고위급협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정부 전체가 납치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전력으로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전했습니다. 소가 씨가 수상과 면담한 것은 2018년 아베 정권 이후 5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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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er Japanese abductee asks PM Kishida to resolve N.Korea abduction issue
북조선에 의한 납치 피해자인 소가 히토미 씨가 기시다 수상과 면담을 가져 하루라도 빨리 일조정상회담을 실현시켜 모든 피해자를 되찾아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기시다 수상은 정부 전체가 문제의 조기해결을 위해 전력으로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전했습니다.

면담은 5일 오후 수상 관저에서 약 20분간 이루어졌습니다.

면담에서 소가 씨는 함께 납치돼 소식을 알 수 없는 모친 미요시 씨에 대해 “어머니는 올해 91세로 하루하루 살아있는 것 자체가 힘들 것이다. 매일 걱정되어 견딜 수 없다”며 “다른 피해자 가족도 정말 피로해 있을 것이기에 일조정상회담을 하루라도 빨리 실현시켜 모두를 되찾아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시다 수상은 “미요시 씨를 포함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귀국이 실현되지 않고 있는 것이 통한스럽다”며 “피해자도 그 가족도 고령화된 가운데 시간적 제약이 있는 납치문제는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조정상회담을 실현시키기 위해 자신이 직접 관할하는 북조선과의 고위급협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정부 전체가 납치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전력으로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전했습니다.

소가 씨가 수상과 면담한 것은 2018년 아베 정권 이후 5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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