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 만경대혁명학원에 김 총비서의 벽화 완성
북조선 국영 조선중앙TV가 19일, 수도 평양에 있는 만경대혁명학원에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을 그린 벽화가 완성돼, 17일 기념식이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벽화에는 학생들과 똑같은 빨간 스카프를 목에 매고 미소 짓고 있는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만경대혁명학원은 조선로동당과 군 간부 등을 육성하는 곳으로, 국영TV는 "위대한 역사를 영원히 전하는 불멸의 기념비가 완성됐다"고 강조하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신념이 한층 더 강해졌다고 전했습니다. 북조선의 보도를 분석하는 라디오프레스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을 그린 벽화가 지방에 완성됐다고 작년에 보도된 바 있는데, 수도 평양에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김정은 체제가 출범한 지 10년을 넘은 가운데, 조부와 부친과 같은 권위를 갖추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조선 국영 조선중앙TV가 19일, 수도 평양에 있는 만경대혁명학원에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을 그린 벽화가 완성돼, 17일 기념식이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벽화에는 학생들과 똑같은 빨간 스카프를 목에 매고 미소 짓고 있는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만경대혁명학원은 조선로동당과 군 간부 등을 육성하는 곳으로, 국영TV는 "위대한 역사를 영원히 전하는 불멸의 기념비가 완성됐다"고 강조하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신념이 한층 더 강해졌다고 전했습니다.
북조선의 보도를 분석하는 라디오프레스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을 그린 벽화가 지방에 완성됐다고 작년에 보도된 바 있는데, 수도 평양에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김정은 체제가 출범한 지 10년을 넘은 가운데, 조부와 부친과 같은 권위를 갖추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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