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 전 6자회담 수석 대표 사망

북조선의 노선로동당기관지 ‘로동신문’이 2일자를 통해, 당에서 국제관계를 총괄하는 서기였던 김영일 씨가 사망했다고 전하고, 김정은 총비서가 애도의 뜻을 표시해 화환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영일 씨는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외무 차관으로서, 2002년과 2004년에는 두 차례 열린 일조 정상회담에서 당시 고이즈미 수상이 북조선에 도착했을 때 공항에서 영접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뒤로도 오랫동안 일조 관계에 관여하며, 2013년부터 2014년까지는 고이즈미 전 수상의 정무비서관이었던 이지마 이사오 씨와 참의원의원이었던 안토니오 이노키 씨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편 북조선의 핵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6자회담에서는 수석 대표를 맡으며 김정은 총비서의 측근 중에 한 명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일선에서 물러나 있었습니다. ‘로동신문’은 76세였던 김영일 씨에 대해 “자주적인 대외정책 실현에 공헌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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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전 6자회담 수석 대표 사망
북조선, 전 6자회담 수석 대표 사망
북조선의 노선로동당기관지 ‘로동신문’이 2일자를 통해, 당에서 국제관계를 총괄하는 서기였던 김영일 씨가 사망했다고 전하고, 김정은 총비서가 애도의 뜻을 표시해 화환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영일 씨는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외무 차관으로서, 2002년과 2004년에는 두 차례 열린 일조 정상회담에서 당시 고이즈미 수상이 북조선에 도착했을 때 공항에서 영접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뒤로도 오랫동안 일조 관계에 관여하며, 2013년부터 2014년까지는 고이즈미 전 수상의 정무비서관이었던 이지마 이사오 씨와 참의원의원이었던 안토니오 이노키 씨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편 북조선의 핵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6자회담에서는 수석 대표를 맡으며 김정은 총비서의 측근 중에 한 명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일선에서 물러나 있었습니다.

‘로동신문’은 76세였던 김영일 씨에 대해 “자주적인 대외정책 실현에 공헌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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