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토코관광선 사고 조사보고서 “안전관리체제 존재하지 않았다”

지난해 4월 시레토코반도 앞바다에서 ‘시레토코유람선’의 관광선 ‘KAZU 1’이 침몰해 승객 승무원 20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조사해 온 정부 운수안전위원회는 7일 최종보고서를 공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선박은 갑판에 있는 해치 뚜껑의 물림쇠가 걸려 있지 않은 상태에서 운항한 것으로 보이며, 기후가 악화해 파도로 흔들리면서 뚜껑이 열려 파도가 쳐 선내에 바닷물이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갑판 아래 공간을 칸막이 하는 벽에 구멍이 뜷려 있어 침수가 진행됐으며, 파도로 벗겨진 해치 뚜껑이 객실 유리창에 부딪쳐 깨지면서 대량의 바닷물이 유입해 침몰하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기후가 악화하는데도 운항을 중단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선장에게 지식과 경험이 없었으며 회사 사무소에 선장을 지원하는 담당자가 없었던 점 등이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선박의 안전운항의 지견이 없는 가쓰라다 세이이치 사장이 안전총괄관리자의 입장에 있어, 당시 회사에는 안전관리체제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로 그 영향이 중대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또 정부의 검사대행기관이 사고 직전의 검사에서 목시만 하고 해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 등에도 언급하고, 정부의 검사와 감사의 실효성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에 대해서는, 사고 후 여러가지 대책 강화가 꾀해지고 있으나, 이런 것들이 확실히 실시되고 준수되지 않으면 사고 발생을 근절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매듭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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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레토코관광선 사고 조사보고서 “안전관리체제 존재하지 않았다”
시레토코관광선 사고 조사보고서 “안전관리체제 존재하지 않았다”
지난해 4월 시레토코반도 앞바다에서 ‘시레토코유람선’의 관광선 ‘KAZU 1’이 침몰해 승객 승무원 20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조사해 온 정부 운수안전위원회는 7일 최종보고서를 공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선박은 갑판에 있는 해치 뚜껑의 물림쇠가 걸려 있지 않은 상태에서 운항한 것으로 보이며, 기후가 악화해 파도로 흔들리면서 뚜껑이 열려 파도가 쳐 선내에 바닷물이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갑판 아래 공간을 칸막이 하는 벽에 구멍이 뜷려 있어 침수가 진행됐으며, 파도로 벗겨진 해치 뚜껑이 객실 유리창에 부딪쳐 깨지면서 대량의 바닷물이 유입해 침몰하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기후가 악화하는데도 운항을 중단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선장에게 지식과 경험이 없었으며 회사 사무소에 선장을 지원하는 담당자가 없었던 점 등이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선박의 안전운항의 지견이 없는 가쓰라다 세이이치 사장이 안전총괄관리자의 입장에 있어, 당시 회사에는 안전관리체제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로 그 영향이 중대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또 정부의 검사대행기관이 사고 직전의 검사에서 목시만 하고 해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 등에도 언급하고, 정부의 검사와 감사의 실효성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에 대해서는, 사고 후 여러가지 대책 강화가 꾀해지고 있으나, 이런 것들이 확실히 실시되고 준수되지 않으면 사고 발생을 근절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매듭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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