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타이완 통일 의욕 거듭 강조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28일 밤, 건국기념일에 해당하는 국경절 행사에서 연설하고, 타이완에 대해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역사의 필연이므로 어떠한 세력도 저지할 수 없다"고 말해, 거듭 통일 의욕을 강조했습니다.

다음 달 1일의 국경절에 앞서 28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축하 리셉션이 열려, 시진핑 지도부를 비롯한 공산당 간부와 정부와 군 간부, 각국 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연설에서 타이완에 대해, "우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며 양안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촉진해서 융합을 심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자 역사의 필연이므로 어떠한 세력도 저지할 수 없다"고 말해, 거듭 통일 의욕을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경기회복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생활에 불안감을 안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할 생각을 나타내고, 자신이 내건 '강국 건설'과 '중화민족의 부흥'을 추진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더한층의 단결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