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외정보국 국장 "푸틴은 곤경에 처해 있다"

영국의 해외정보국 'MI6' 의 국장은 19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분명하게 곤경에 처해 있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체제에 불만을 품은 러시아 사람들에게 정보의 제공 등 협력을 호소했습니다. ' MI6'의 리처드 무어 국장은 미국의 정치전문 사이트 '폴리티코'가 19일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개최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 무어 국장은 러시아 국내에서 지난달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가 일으킨 무장반란에 대해 "놀라운 일이었으며, 'MI6'의 국장 입장에서도 누가 푸틴 대통령의 편이고 누가 아닌지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푸틴 대통령은 분명하게 곤경에 처해 있다"면서 "바그너의 대표인 프리고진 씨는 그가 만들어낸 존재였지만 그래도 반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의 군사침공이 시작된 이래 체제에 불만을 품은 많은 러시아 사람들로부터 정보제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면서, "우리는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고 비밀을 반드시 지킬 것이니, 유혈을 끝내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더한층의 협력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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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외정보국 국장 "푸틴은 곤경에 처해 있다"
Britain's MI6 chief says Putin is under pressure
영국의 해외정보국 'MI6' 의 국장은 19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분명하게 곤경에 처해 있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체제에 불만을 품은 러시아 사람들에게 정보의 제공 등 협력을 호소했습니다.

' MI6'의 리처드 무어 국장은 미국의 정치전문 사이트 '폴리티코'가 19일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개최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 무어 국장은 러시아 국내에서 지난달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가 일으킨 무장반란에 대해 "놀라운 일이었으며, 'MI6'의 국장 입장에서도 누가 푸틴 대통령의 편이고 누가 아닌지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푸틴 대통령은 분명하게 곤경에 처해 있다"면서 "바그너의 대표인 프리고진 씨는 그가 만들어낸 존재였지만 그래도 반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의 군사침공이 시작된 이래 체제에 불만을 품은 많은 러시아 사람들로부터 정보제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면서, "우리는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고 비밀을 반드시 지킬 것이니, 유혈을 끝내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더한층의 협력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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