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군사침공, 8일로 500일

지난해 2월 24일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계 주민을 보호하는 '특별군사작전'이라며 우크라이나에 침공을 시작한 지, 8일로 500일이 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상순부터 반전공세를 개시하고 동부 도네츠크주와 남부 자포리자주 등에서 서방이 공여한 전차 등의 무기도 투입해 영토 탈환을 목표로 해왔으나, 진군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음주 11일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를 앞두고, 6일부터 7일에 걸쳐 회원국인 불가리아와 체코, 슬로바키아, 그리고 튀르키예의 정상과 잇따라 회담하고 추가 군사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의 지배지역에서 지뢰설치 지역을 넓히거나 참호를 구축하는 등 대규모 방위선을 펼치고 있어, 우크라이나군의 반전공세를 막기 위한 방어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점령당한 영토를 탈환할 때까지는 러시아와의 휴전에는 응하지 않을 태세이며, 전투는 더욱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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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사침공, 8일로 500일
Fighting in Ukraine reaches 500th day
지난해 2월 24일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계 주민을 보호하는 '특별군사작전'이라며 우크라이나에 침공을 시작한 지, 8일로 500일이 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상순부터 반전공세를 개시하고 동부 도네츠크주와 남부 자포리자주 등에서 서방이 공여한 전차 등의 무기도 투입해 영토 탈환을 목표로 해왔으나, 진군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음주 11일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를 앞두고, 6일부터 7일에 걸쳐 회원국인 불가리아와 체코, 슬로바키아, 그리고 튀르키예의 정상과 잇따라 회담하고 추가 군사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의 지배지역에서 지뢰설치 지역을 넓히거나 참호를 구축하는 등 대규모 방위선을 펼치고 있어, 우크라이나군의 반전공세를 막기 위한 방어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점령당한 영토를 탈환할 때까지는 러시아와의 휴전에는 응하지 않을 태세이며, 전투는 더욱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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