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늦더위 이어질 듯

18일에도 규슈에서 도호쿠에 걸친 넓은 지역에 고기압이 자리하며,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기온이 상승했다고 기상청이 발표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이와테현 가마이시시가 36.4도, 사이타마현 하토야마마치가 35.8도, 후쿠시마현 다테시가 35.6도, 군마현 기류시가 35.5도, 가가와현 미토요시 사이타가 35.3도, 미야기현 시로이시시와 도치기현 사노시가 35.2도,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가 35도 등으로 무더위가 계속됐습니다.

19일에도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으로, 낮 최고 기온은 사이타마시와 마에바시시, 고후시, 시즈오카시가 34도, 도쿄 도심과 오사카시, 오카야마시, 마쓰야마시, 도야마시, 나고야시에서 33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달 말까지 온난한 기후의 영향을 받아 예년에 비해 기온이 크게 오르는 곳이 있어,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냉방 장치를 적절히 이용하는 등 계속해서 온열 질환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