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씨, 9년 만에 일본 방문

미국 기업가인 일론 머스크 씨가 17일 밤, 구 트위터인 ‘엑스’에 “훌륭한 일본에 도착했다”고 투고하고, 일본을 방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세한 방문지와 목적은 밝히지 않았으나, 18일 오전에는 도쿄 고토구의 아트 시설인 ‘팀 라보 플래닛’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도 투고했습니다.

머스크 씨가 CEO, 최고경영책임자를 맡고 있는 전기자동차 제조기업인 테슬라는 파나소닉 홀딩스와 전기자동차용 신형전지 생산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과거 토요타자동차의 출자로 전기자동차와 부품 개발과 관련해서도 연계한 바 있습니다.

머스크 씨의 일본 방문이 밝혀진 것은 2014년 이후 9년 만으로, 당시 머스크 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기자동차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을 표명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머스크 씨의 일본 방문과 관련해 SNS 상에서는 “이번 일본 방문의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등의 투고가 잇따르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