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속탄 금지 국제협약 당사국 회의 시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투에서 사용돼 사상자가 늘고 있는 집속탄을 금지하는 국제협약 당사국회의가 시작돼 참가국으로부터 “폐기를 위한 노력이 저해되고 있다”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집속탄은 살상능력이 뛰어나고 불발탄 잔량이 많아 생산과 사용을 금지하는 국제협약에 일본을 포함한 110개 국 이상이 참가하고 있으나 협약에 참가하지 않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투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다 미국에서 지원받은 우크라이나도 집속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제 NGO 등은 집속탄으로 인한 전세계 사상자 수가 지난 한해 동안 1200여 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그 대부분이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스위스 제네바에서 11일 금지협약 당사국회의가 시작돼 첫날 회의에서는 회원국과 NGO 등 약 40명의 대표가 잇따라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가운데 EU 대표는 “우크라이나 외에 시리아와 예멘 등 많은 지역에서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한다”고 말했으며, 남미 콜롬비아의 대표는 “집속탄의 지원과 사용에 관한 상황은 매우 유감”이라며 “폐기를 위한 세계의 노력이 저해되고 있다”고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회의에서는 각국이 추진하고 있는 불발탄 처리 상황과 처리를 진행하고 있는 국가에 대한 지원대책을 협의하고 마지막날인 14일에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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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속탄 금지 국제협약 당사국 회의 시작
Concerns raised at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use of cluster munitions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투에서 사용돼 사상자가 늘고 있는 집속탄을 금지하는 국제협약 당사국회의가 시작돼 참가국으로부터 “폐기를 위한 노력이 저해되고 있다”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집속탄은 살상능력이 뛰어나고 불발탄 잔량이 많아 생산과 사용을 금지하는 국제협약에 일본을 포함한 110개 국 이상이 참가하고 있으나 협약에 참가하지 않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투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다 미국에서 지원받은 우크라이나도 집속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제 NGO 등은 집속탄으로 인한 전세계 사상자 수가 지난 한해 동안 1200여 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그 대부분이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스위스 제네바에서 11일 금지협약 당사국회의가 시작돼 첫날 회의에서는 회원국과 NGO 등 약 40명의 대표가 잇따라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가운데 EU 대표는 “우크라이나 외에 시리아와 예멘 등 많은 지역에서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한다”고 말했으며, 남미 콜롬비아의 대표는 “집속탄의 지원과 사용에 관한 상황은 매우 유감”이라며 “폐기를 위한 세계의 노력이 저해되고 있다”고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회의에서는 각국이 추진하고 있는 불발탄 처리 상황과 처리를 진행하고 있는 국가에 대한 지원대책을 협의하고 마지막날인 14일에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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