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처리수 방류 결정 후 ‘고향 납세’ 신청 급증

정부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의 방류개시를 결정한 지난달 22일 이후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는 지역을 선택해서 납세하는 ‘고향 납세’ 신청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의 해양방류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달 22일의 관계 각료회의에서 이틀 후인 24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해 방류가 시작됐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와키시에서는 정부의 결정 후부터 ‘고향 납세’ 기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와키시에 따르면 ‘고향 납세’의 기부 건수는 결정 전의 하루 평균 약 40건에서 결정 후에는 300건 이상으로 약 7.8배 증가했으며 기부액도 하루 평균 약 90만 엔에서 결정 후에는 520여만 엔으로 약 5.8배 늘어 모두 대폭 증가했습니다. 특히 인기가 높은 답례품은 현지 해산물 가공품으로, 신청과 함께 “소문에 지지 않도록 식품으로 응원한다”는 등의 메시지도 첨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키시에서는 방류에 따른 소문이 우려됐던 현지 어업을 지원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후쿠시마현산과 이와키산 해산물을 맛보고 직접 방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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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처리수 방류 결정 후 ‘고향 납세’ 신청 급증
Donations to a Fukushima city surge after announcement of treated water release
정부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의 방류개시를 결정한 지난달 22일 이후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는 지역을 선택해서 납세하는 ‘고향 납세’ 신청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의 해양방류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달 22일의 관계 각료회의에서 이틀 후인 24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해 방류가 시작됐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와키시에서는 정부의 결정 후부터 ‘고향 납세’ 기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와키시에 따르면 ‘고향 납세’의 기부 건수는 결정 전의 하루 평균 약 40건에서 결정 후에는 300건 이상으로 약 7.8배 증가했으며 기부액도 하루 평균 약 90만 엔에서 결정 후에는 520여만 엔으로 약 5.8배 늘어 모두 대폭 증가했습니다.

특히 인기가 높은 답례품은 현지 해산물 가공품으로, 신청과 함께 “소문에 지지 않도록 식품으로 응원한다”는 등의 메시지도 첨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키시에서는 방류에 따른 소문이 우려됐던 현지 어업을 지원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후쿠시마현산과 이와키산 해산물을 맛보고 직접 방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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