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현 쓰루가 역에서 신칸센 'W7계 전동차' 환영식 열려

호쿠리쿠 신칸센 가나자와 쓰루가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발착역이 되는 후쿠이현 쓰루가 역에서 1일 신칸센, 'W7계 전동차'의 도착에 맞춰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약 6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범 주행으로 후쿠이 현내 3개 역을 경유한 'W7계 전동차'가 오후 4시 경에 쓰루가 역에 도착했습니다. 쓰루가 역은 내년 3월부터 신칸센 발착역이 됩니다.

환영식에서 쓰루가 시의 요네자와 시장은 "W7계 전동차의 웅장한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며 "신칸센이 개통되는 분위기를 쓰루가 시와 주변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내 유치원생들이 신칸센 운전기사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관계자들이 축하했습니다.

그 후 오후 4시 반 경에 'W7계 전동차'가 쓰루가 시내의 차량기지를 향해 출발하자 모인 사람들이 깃발과 손을 흔들며 배웅했습니다.

행사 후 기자단의 취재에 응한 스기모토 후쿠이현 지사는 "정비 계획이 결정된 지 50년이 되는 시점에 W7계 전동차가 쓰루가에 오게 되고,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는 것을 보고 선대분들이 추진해 온 프로젝트가 끝내 결실을 맺게 됐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