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도호쿠와 니가타현에서 폭염 예상

기상청에 따르면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북일본과 동일본의 일본해 측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한 햇볕이 내리쬐 기온이 상승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니가타현 나가오카시가 39도, 야마가타현 쇼나이공항이 38.9도, 아키타현 오다테시가 38.8도로 위험한 더위를 기록했고, 홋카이도 기타미시가 37.1도, 효고현 도요오카시가 36.9도 등 각지에서 35도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23일에는 특히 북일본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아키타시가 38.5도, 삿포로시가 36.3도에 달하는 등, 홋카이도와 아키타현 그리고 야마가타현 등 16개 지점에서 통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이 관측됐습니다.

24일에도 높은 기온 상태가 계속돼, 낮 최고기온은 니가타시와 아키타현 요코테시가 38도, 홋카이도 기타미시와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 야마가타시가 37도, 후쿠시마시와 도야마시가 36도, 삿포로시와 모리오카시, 가나자와시, 돗토리시가 35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온열질환을 엄중히 경계하고, 실외나 냉방 설비가 없는 실내에서는 운동을 자제하며, 적절한 에어컨 사용과 함께 목이 마르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