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쿄에서 대규모 지진 방재훈련

간토대지진이 발생한 지 9월 1일로 100년을 맞아, 도쿄에서는 3일, 소방과 자위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지진 대비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도쿄 주오구에서 열린 훈련에는 소방과 경찰, 자위대 등 총 약 160명이 참가했습니다. 무너진 건물이나 자동차 안에 사람이 갇혀 있다는 상정 아래, 체인톱 등을 사용해 구출하는 순서 등을 확인했습니다. 훈련장에는 교량이 붕괴됐을 경우 로프를 사용해 강을 건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와 지진의 진동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설치돼,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이 테이블 밑에 들어가는 등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올해는 간토대지진이 발생한 지 100년을 맞아, 지진 직후 도쿄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도 전시됐습니다. 훈련장을 방문한 50대 여성은 "간토대지진의 사진을 보면서 재해가 언제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부터 방재 의식을 갖고 지낼 필요가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도쿄도 주오구 방재위기관리과의 스가누마 마사히로 과장은 "재해시 자조(自助), 공조(共助) 대책도 중요하며, 시민들이 방재의식과 행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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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도쿄에서 대규모 지진 방재훈련
3일 도쿄에서 대규모 지진 방재훈련
간토대지진이 발생한 지 9월 1일로 100년을 맞아, 도쿄에서는 3일, 소방과 자위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지진 대비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도쿄 주오구에서 열린 훈련에는 소방과 경찰, 자위대 등 총 약 160명이 참가했습니다.

무너진 건물이나 자동차 안에 사람이 갇혀 있다는 상정 아래, 체인톱 등을 사용해 구출하는 순서 등을 확인했습니다.

훈련장에는 교량이 붕괴됐을 경우 로프를 사용해 강을 건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와 지진의 진동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설치돼,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이 테이블 밑에 들어가는 등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올해는 간토대지진이 발생한 지 100년을 맞아, 지진 직후 도쿄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도 전시됐습니다.

훈련장을 방문한 50대 여성은 "간토대지진의 사진을 보면서 재해가 언제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부터 방재 의식을 갖고 지낼 필요가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도쿄도 주오구 방재위기관리과의 스가누마 마사히로 과장은 "재해시 자조(自助), 공조(共助) 대책도 중요하며, 시민들이 방재의식과 행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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