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CA 이사장 키이우 방문해 복구 지원 협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일본의 복구 지원을 가속화 하기 위해 국제협력기구, JICA의 다나카 아키히코 이사장이 17일부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일본이 지원한 중장비 등이 사용되는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다나카 이사장은 17일 러시아군이 한때 점령했던 키이우 근교 이르핀을 방문해 올렉산드로 마르쿠신 시장과 협의했습니다.

협의에서 마르쿠신 시장이 "일본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지금 중요한 것은 잔해더미 철거"라고 말하자 다나카 이사장은 "현장 시찰을 통해 무엇이 더 필요한지 협의하겠다"며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다나카 이사장은 지금까지 일본이 공여한 잔해더미를 부수는 중장비 등이 사용되고 있는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또한, 체재 기간 중 지뢰와 불발탄 처리 등 분야에서 일본이 실시해 온 지원의 상황도 확인하고, 데니스 시미할 총리 등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데 우크라이나 측과 향후의 복구 지원과 관련해 협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