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업, 쟈니스 사무소와의 관계 재검토 움직임 확산

쟈니 기타가와 씨의 성적 가해 문제와 관련해 산토리홀딩스가 쟈니스 사무소 소속 탤런트와 신규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하는 등 기업들 사이에서 쟈니스 사무소와의 관계를 재검토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산토리홀딩스는 쟈니스 사무소 소속 탤런트의 기용 방침과 관련해 피해자에 대한 구제책이나 재발방지책이 충분하다고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있을 때까지 신규 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산토리홀딩스는 거버넌스체제 강화를 포함해 구체적인 피해자에 대한 구제책과 재발방지책을 진지하게 마련해 갈 것을 강하게 요청하기 위해 11일 이러한 내용을 쟈니스 사무소에 서면으로 보냈습니다.

또한, 닛산자동차도 자사의 인권 존중이라는 방침에 위배된다며 당분간 새로운 광고 등의 판매 촉진에 쟈니스 사무소 소속 탤런트를 기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나타냈습니다.

앞으로는 쟈니스 사무소가 제시하는 재발방지책 등의 대책을 확인한 뒤 방침에 대해 판단해 가기로 했습니다.

보험회사인 니혼생명도 앞으로 쟈니스 사무소와 광고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이 문제와 관련해 기린홀딩스와 아사히그룹홀딩스 등이 새 광고에 쟈니스 사무소 소속 탤런트를 기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기업들 사이에서는 쟈니스 사무소와의 관계를 재검토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