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상, “기금 이외의 지원책도 검토 서두르겠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처리수 방류 개시 이후,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지함에 따라,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헛소문 대책 등을 위해 정부가 미리 마련해둔 기금 이외의 지원책에 대해서도 관계성청과 협력해 검토 작업을 서두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처리수를 희석해 바다로 방류한 이후,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지함에 따라 기시다 수상은 31일 관계각료와 대응을 협의하고, 이르면 다음 주 초에 수산사업자에 대한 긴급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1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헛소문 대책 등을 위해 정부가 총 800억 엔의 기금을 마련해두었다면서 “이미 상담이나 신청도 받고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기동적으로 예산 조치를 취하겠다”며 “유연하게 기금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유연하게 운용하기 위해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기금으로 대응할 수 없는 부분이 어떤 게 있는지에 대해서도 대응을 서두르고 있고, 필요한 대응을 수산청과 함께 확실하게 강구하겠다”며 기금 이외의 지원책에 대해서도 관계성청과 협력해 검토를 서두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