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상과 각각 회담

중동 국가를 방문 중인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이 3일, 예루살렘에서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신흥 최첨단기업이 모여있어, '중동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며 일본 기업의 진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회담에서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이스라엘과 일본의 경제연대협정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스타트업을 비롯한 기업간 교류도 추진해서 이노베이션을 일으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헤르초그 대통령은 "현재 일본 방문을 조율 중인 가운데, 이번 회담이 큰 기회가 돼, 양국의 상업과 외교 관계 강화로 이어지기 바란다"면서 양국간 경제연대협정, EPA 체결도 시야에 두고 양국간 투자와 무역을 확대시키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이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요르단강 서안지구 라마라에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담했습니다.

회담에서 압바스 수반이 일본기업의 진출 확대 등을 요청한 데 대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기업간 교류를 촉구해서 진출을 지원해갈 생각임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