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 전문가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없어…정부 대응 부족”

국내 원자력 전문가들은 5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한국 바다에 끼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일부 시민단체의 방사능 유출 가능성 주장에 대해서는 정부의 대응 부족과 정치권의 갈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국민 대토론회’는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인 박수영 의원이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강건욱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박상덕 연구위원은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오염수를 처리하고 바로 방류하는 것이 아니라 오염 처리수를 희석해서 방류한다고 얘기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가장 정확하다”며 “이 방류수는 일본의 (관리) 기준인 6만 베크렐(bq)(리터당)로 이것은 40분의 1로 희석한다. 그래서 과학자들이 음용수 기준 이하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위원은 “(민주당은) 음용수라고 하니까 마시라고 하는

A person who loves writing, loves novels, and loves life.Seeking objective truth, hoping for world peace, and wishing for a world without wars.
국내 원자력 전문가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없어…정부 대응 부족”
국내 원자력 전문가들은 5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한국 바다에 끼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일부 시민단체의 방사능 유출 가능성 주장에 대해서는 정부의 대응 부족과 정치권의 갈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국민 대토론회’는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인 박수영 의원이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강건욱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박상덕 연구위원은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오염수를 처리하고 바로 방류하는 것이 아니라 오염 처리수를 희석해서 방류한다고 얘기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가장 정확하다”며 “이 방류수는 일본의 (관리) 기준인 6만 베크렐(bq)(리터당)로 이것은 40분의 1로 희석한다. 그래서 과학자들이 음용수 기준 이하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위원은 “(민주당은) 음용수라고 하니까 마시라고 하는

What's Your Reaction?

like

dislike

love

funny

angry

sad

w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