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자동차, 중국에서 조만간 철수 결정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이 중국 시장에서 철수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최대의 자동차시장인 중국은 EV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이 급속이 이루어져 고전 중인 일본계 업체 각사가 전략의 재검토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은 중국 후난성에서 2012 년부터 중국 업체와 합작하고 차량의 현지생산을 계속해 왔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업체 측과의 협의를 추진한 결과, 합작회사의 주식을 매각하고 합작사업을 중단하기로 방침을 굳혔습니다.

재고가 없어지는 대로 신차 판매사업도 종료하고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게 됩니다.

세계최대의 자동차시장인 중국은 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의 보급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지 신흥업체와의 판매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엔진차량이 중심인 미쓰비시자동차는 고전을 면치 못해 지난 3 월부터 현지생산을 중단했습니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은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경영자원을 집중시킬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