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무역통계, 적자액은 큰 폭 감소

재무성이 발표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금년도 상반기 무역통계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가 2조7184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재무성이 발표한 금년도 상반기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입액은 52조9602억 엔으로 지난해 동시기에 비해 12.4퍼센트 줄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는 우크라이나 침공의 영향으로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등의 가격이 급등했는데 이에 비하면 에너지 가격이 떨어진 것이 요인입니다.

한편, 수출액은 50조 2418억 엔으로 지난해 동시기에 비해 1.4퍼센트 늘어 반기로서는 역대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부족이 완화됨으로써 이 기간의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최대를 기록한 것이 요인입니다.

그 결과 무역수지는 2조7184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반기로서는 5기 연속 적자인데 역대최대인 10조9천억여 엔의 적자였던 작년도 상반기에 비해 적자액은 크게 축소했습니다.

한편 동시에 발표된 지난 9월의 무역수지는 624억 엔의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경기감속의 영향으로 대중 수출은 감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식료품 수출은 98억여 엔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퍼센트 감소했는데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적으로 중단하고 있는 영향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