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대통령 참석해 안보리 정상급 회의 열려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는 20일 유엔 총회의 일반토의연설과 병행해 우크라이나 정세에 관한 안보리 정상급 회의가 열렸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참석했으며, 기시다 수상과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도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전쟁의 진실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고, 우크라이나의 영토와 자원을 빼앗기 위한 범죄적인 침략이며, 테러국가는 모든 국제규범의 약체화를 바라고 있다"며 러시아를 엄중히 비난했습니다. 아울러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침략국가가 계속 안보리 멤버로 있어서는 안 된다며, 유엔 개혁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군사침공의 원인을 만든 것은 우크라이나 측이라는 종래의 주장을 반복하며 안보리에서의 스스로의 입장을 정당화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유럽과 미국이 세계적인 분쟁 위험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반론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직접 얼굴을 마주하지 않을까 주목됐었으나, 상대방이 발언할 때는 회의장 밖에 나가 있어 서로 접촉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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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통령 참석해 안보리 정상급 회의 열려
우크라 대통령 참석해 안보리 정상급 회의 열려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는 20일 유엔 총회의 일반토의연설과 병행해 우크라이나 정세에 관한 안보리 정상급 회의가 열렸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참석했으며, 기시다 수상과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도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전쟁의 진실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고, 우크라이나의 영토와 자원을 빼앗기 위한 범죄적인 침략이며, 테러국가는 모든 국제규범의 약체화를 바라고 있다"며 러시아를 엄중히 비난했습니다.

아울러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침략국가가 계속 안보리 멤버로 있어서는 안 된다며, 유엔 개혁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군사침공의 원인을 만든 것은 우크라이나 측이라는 종래의 주장을 반복하며 안보리에서의 스스로의 입장을 정당화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유럽과 미국이 세계적인 분쟁 위험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반론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직접 얼굴을 마주하지 않을까 주목됐었으나, 상대방이 발언할 때는 회의장 밖에 나가 있어 서로 접촉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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