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테니스 남자 휠체어 결승에서 오다 선수, 첫 우승

윔블던 테니스 선수권, 남자 휠체어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인 17세 오다 도키토 선수가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16일 윔블던 선수권 대회 남자 휠체어 단식 결승전이 열린 가운데, 세계 랭킹 1위인 17세 오다 선수와 세계 랭킹 2위인 영국의 알피 휴윗 선수가 대전했습니다. 오다 선수는 1세트 9번째 게임에서 교묘한 드롭샷과 코스를 노린 백핸드를 날려 2차례 브레이크에 성공해 1세트를 6대 4로 눌렀습니다. 2세트에서는 강력한 서브와 정확도가 높은 숏으로 상대 선수를 압도해 6대 2로 눌렀습니다. 그 결과 오다 선수는 휴윗 선수를 세트카운트 2대 0으로 이겨 첫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오다 선수는 지난달 프랑스 오픈에 이어, 윔블던 대회에서도 우승을 따냈습니다. 오다 선수는 코트에서 영어 스피치를 통해 "이처럼 멋진 서포트와 테니스 코트는 상상한 적이 없었다"면서 "너무 꿈만 같아 기쁘다"며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그리고 "샴페인이라도 터뜨리고 싶지만 아직 17살이기 때문에 할 수 없으니까 팀원들과 함께 탄산수를 마시겠다"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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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 남자 휠체어 결승에서 오다 선수, 첫 우승
Japan's Oda wins men's wheelchair singles title at Wimbledon
윔블던 테니스 선수권, 남자 휠체어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인 17세 오다 도키토 선수가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16일 윔블던 선수권 대회 남자 휠체어 단식 결승전이 열린 가운데, 세계 랭킹 1위인 17세 오다 선수와 세계 랭킹 2위인 영국의 알피 휴윗 선수가 대전했습니다.

오다 선수는 1세트 9번째 게임에서 교묘한 드롭샷과 코스를 노린 백핸드를 날려 2차례 브레이크에 성공해 1세트를 6대 4로 눌렀습니다.

2세트에서는 강력한 서브와 정확도가 높은 숏으로 상대 선수를 압도해 6대 2로 눌렀습니다.

그 결과 오다 선수는 휴윗 선수를 세트카운트 2대 0으로 이겨 첫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오다 선수는 지난달 프랑스 오픈에 이어, 윔블던 대회에서도 우승을 따냈습니다.

오다 선수는 코트에서 영어 스피치를 통해 "이처럼 멋진 서포트와 테니스 코트는 상상한 적이 없었다"면서 "너무 꿈만 같아 기쁘다"며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그리고 "샴페인이라도 터뜨리고 싶지만 아직 17살이기 때문에 할 수 없으니까 팀원들과 함께 탄산수를 마시겠다"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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