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38년

520명이 희생된 일본항공 여객기 추락사고가 일어난 지 12일로 38년이 됩니다. 1985년 8월 12일, 오봉 귀성객 등을 태운 일본항공 여객기가 군마현 우에노무라 산중에 추락해, 국내 항공기 사고 사상 가장 많은 520명이 희생됐습니다. 사고 발생 38년을 앞둔 11일 추락 현장인 군마현 우에노무라에서는, 유족과 현지인이 마을을 흐르는 강에 등불을 띄워보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유족으로 구성된 연락회의 사무국장이자 이 사고로 9살 둘째 아들을 떠나보낸 미야지마 구니코 씨는 희생자의 손주와 증손주 세대가 참가할 만큼 시간이 흘렀다면서 안전을 바라는 뜻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족과 관계자는 12일 추락 현장인 '오스타카노오네'를 향해 위령 등산을 하고 있으며, 저녁부터 산기슭에서 열리는 추모 위령식에 유족은 4년 만에 참석합니다.

A person who loves writing, loves novels, and loves life.Seeking objective truth, hoping for world peace, and wishing for a world without wars.
일본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38년
Mourners mark 38th anniversary of Japan's deadliest air disaster
520명이 희생된 일본항공 여객기 추락사고가 일어난 지 12일로 38년이 됩니다.

1985년 8월 12일, 오봉 귀성객 등을 태운 일본항공 여객기가 군마현 우에노무라 산중에 추락해, 국내 항공기 사고 사상 가장 많은 520명이 희생됐습니다.

사고 발생 38년을 앞둔 11일 추락 현장인 군마현 우에노무라에서는, 유족과 현지인이 마을을 흐르는 강에 등불을 띄워보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유족으로 구성된 연락회의 사무국장이자 이 사고로 9살 둘째 아들을 떠나보낸 미야지마 구니코 씨는 희생자의 손주와 증손주 세대가 참가할 만큼 시간이 흘렀다면서 안전을 바라는 뜻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족과 관계자는 12일 추락 현장인 '오스타카노오네'를 향해 위령 등산을 하고 있으며, 저녁부터 산기슭에서 열리는 추모 위령식에 유족은 4년 만에 참석합니다.

What's Your Reaction?

like

dislike

love

funny

angry

sad

w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