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스 사무소, 사무소 입장에서 성가해 처음으로 인정하고 사죄

쟈니 기타가와 씨의 성가해 문제와 관련해 쟈니스 사무소는 7일 도쿄도내에서 기자회견하고, 후지시마 쥬리 씨가 성가해를 인정해 사죄하고 사장을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4년 전에 사망한 쟈니스 사무소의 쟈니 기타가와 씨에 의한 성피해 호소가 잇따르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팀은 지난달 29일 조사보고서를 공표하고, 쟈니 씨가 다수의 데뷔 전 10대를 중심으로 한 소년들 쟈니스Jr. 에 대해 장기간에 걸쳐 광범위하게 성가해를 되풀이했다는 사실이 인정됐다면서 재발방지책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쟈니스 사무소는 7일 오후 2시부터 도쿄도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먼저 후지시마 쥬리 씨가 “쟈니스 사무소로서도 개인으로서도 쟈니 기타가와의 성가해는 있었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피해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해 사무소 입장에서 성가해를 인정하고 사죄했습니다.

아울러 “특별팀의 제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9월5일자로 사장을 사임했으며, 새로운 사장은 동석한 히가시야마가 맡는다”고 말했습니다.

회견에 동석한 소속 탤런트 히가시야마 노리유키 씨는 “먼저 기타가와 씨의 성가해를 인정하고 사죄드리며 피해를 입은 분들, 장기간에 걸쳐 심신이 괴로웠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 사실에 진지하게 대처하기 위해 자신은 연내에 무대에서 은퇴하고, 인생을 걸고 임할 각오”라고 말했습니다.

또 쥬리 씨는 “여러가지를 결정해 가기 위해서는 대표이사로 있는 편이 좋겠다는 사무소의 판단으로 머물고 있으나, 보상이 신속히 진행되면 대표이사도 그만둘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