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센카쿠제도 표기 "일본의 항의 받아들이지 않겠다"

중국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지도의 통일규격에 해당하는 2023년판 '표준지도'에서는, 각국이 영유권을 다투는 남중국해의 거의 전역을 중국이 관할권을 갖는 해역으로서 선으로 둘러싸고 있어, 필리핀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으로부터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지도에서는 오키나와현의 센카쿠제도에 대해 중국이 사용하고 있는 '댜오위다오'라는 호칭으로 표기하는 등 종래의 중국의 주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마쓰노 관방장관은 5일 기자회견에서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본 고유의 영토인 센카쿠제도에 대해, 중국 측의 독자적인 주장에 근거한 표기가 확인됐기 때문에 외교 경로를 통해 엄중히 항의하는 동시에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마오닝 대변인은 6일 기자회견에서 "'댜오위다오'와 그에 부속된 섬은 중국 고유의 영토로, 중국의 지도에서 '댜오위다오'를 중국의 영토로 표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반발하며 일본 측의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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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센카쿠제도 표기 "일본의 항의 받아들이지 않겠다"
China dismisses Japan's protest over Senkaku Islands in new map
중국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지도의 통일규격에 해당하는 2023년판 '표준지도'에서는, 각국이 영유권을 다투는 남중국해의 거의 전역을 중국이 관할권을 갖는 해역으로서 선으로 둘러싸고 있어, 필리핀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으로부터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지도에서는 오키나와현의 센카쿠제도에 대해 중국이 사용하고 있는 '댜오위다오'라는 호칭으로 표기하는 등 종래의 중국의 주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마쓰노 관방장관은 5일 기자회견에서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본 고유의 영토인 센카쿠제도에 대해, 중국 측의 독자적인 주장에 근거한 표기가 확인됐기 때문에 외교 경로를 통해 엄중히 항의하는 동시에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마오닝 대변인은 6일 기자회견에서 "'댜오위다오'와 그에 부속된 섬은 중국 고유의 영토로, 중국의 지도에서 '댜오위다오'를 중국의 영토로 표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반발하며 일본 측의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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