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발표한 최신 지도에 각국 반발

중국 정부가 발표한 2023년판 최신 지도에 대한 관계 각국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의 자연자원부는 지난 8월28일, 지도의 통일규격에 해당하는 2023년판 '표준지도'를 발표했습니다. 지도는 각국이 영유권을 다투는 남중국해의 거의 전역을 중국이 관할권을 갖는 해역으로 선으로 둘러싸고 있어 중국의 기존 주장을 반영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필리핀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으로부터는 중국의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남중국해 문제에서 중국의 입장은 언제나 명확하므로 관계국에는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대응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 밖에 지도에서는 히말라야산맥 동부 등에 위치하는 인도와 중국이 다투고 있는 지역도 중국령으로 돼 있어 인도 측은 "국경 문제 해결을 복잡화시킬뿐"이라고 항의했습니다. 이번 지도의 발표는 5일부터 시작된 아세안 정상회의와 이번 주 인도에서 시작되는 G20정상회의에서의 논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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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발표한 최신 지도에 각국 반발
China's expanded 'standard map' sparks anger across region
중국 정부가 발표한 2023년판 최신 지도에 대한 관계 각국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의 자연자원부는 지난 8월28일, 지도의 통일규격에 해당하는 2023년판 '표준지도'를 발표했습니다.

지도는 각국이 영유권을 다투는 남중국해의 거의 전역을 중국이 관할권을 갖는 해역으로 선으로 둘러싸고 있어 중국의 기존 주장을 반영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필리핀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으로부터는 중국의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남중국해 문제에서 중국의 입장은 언제나 명확하므로 관계국에는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대응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 밖에 지도에서는 히말라야산맥 동부 등에 위치하는 인도와 중국이 다투고 있는 지역도 중국령으로 돼 있어 인도 측은 "국경 문제 해결을 복잡화시킬뿐"이라고 항의했습니다.

이번 지도의 발표는 5일부터 시작된 아세안 정상회의와 이번 주 인도에서 시작되는 G20정상회의에서의 논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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