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IAEA 최종 보고서, ‘부적’ 될 수 없어…유감”

중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의 안정성을 평가한 최종 보고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평가한 최종 보고서에서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하며 “방류로 인한 방사선이 사람·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정도”라는 내용이 담겼다. 중국 외교부는 IAEA 최종 보고서가 나온 4일 오후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IAEA의 보고서는 평가 작업에 참여한 모든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하게 반영하지 못했고, 관련 결론이 모든 전문가의 만장일치로 승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성급한 보고서 발표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IAEA의 보고서가 오염수 해양 방류의 ‘부적’과 ‘통행증’이 될 수 없다”며 “IAEA는 방류 계획의 적법성을 검토하지 않았고, 정화 장비의 장기적 효용성을 평가하지 않았으며, 오염수 관련 데이터의 정확성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은 국제사회의 우려와 반대를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