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섬 산불 피해, 교회에서 주일예배 열려

지난 8일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섬 서쪽의 관광지 라하이나가 파멸적인 피해를 입어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96명에 달해, 미국에서 발생한 산불로서는 과거 100여 년 동안에 최악의 피해가 됐습니다. 13일, 마우이섬 중심부 카훌루이에 있는 대피소로 사용되는 교회에서는 주일예배가 열려 수백 명이 참석했습니다. 예배에는 산불로 소실된 라하이나의 여러 교회 목사들이 참석해 희생자를 위해 기도를 올렸습니다. 교회를 잃은 목사는, “교회도 집도 잃었지만 동시에 살아있다는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찬가지로 교회를 잃은 다른 목사는 “사람들은 당시 이렇게 했어야 한다며 자책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함께 있으며 살아있다는 긍정적인 부분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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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섬 산불 피해, 교회에서 주일예배 열려
Maui churchgoers pray for wildfire victims
지난 8일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섬 서쪽의 관광지 라하이나가 파멸적인 피해를 입어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96명에 달해, 미국에서 발생한 산불로서는 과거 100여 년 동안에 최악의 피해가 됐습니다.

13일, 마우이섬 중심부 카훌루이에 있는 대피소로 사용되는 교회에서는 주일예배가 열려 수백 명이 참석했습니다.

예배에는 산불로 소실된 라하이나의 여러 교회 목사들이 참석해 희생자를 위해 기도를 올렸습니다.

교회를 잃은 목사는, “교회도 집도 잃었지만 동시에 살아있다는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찬가지로 교회를 잃은 다른 목사는 “사람들은 당시 이렇게 했어야 한다며 자책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함께 있으며 살아있다는 긍정적인 부분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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