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의회, 오는 13일 차기 총리 선출…야권 주도 연정 성공하나

태국 의회가 오는 13일 차기 총리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지난 5월 총선에서 군부에 맞선 야권이 승리한 이후 연립정부 협상에 계속 난항을 겪었기 때문에 이를 뒤로하고 차기 정부 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완 노르 마타 하원의장은 오는 13일을 차기 총리 선출일로 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야권 거대 양당인 전진당(MFP)과 프아타이당이 하원의장 자리를 야권 소수정당 쁘라차찻당 완 노르 마타 대표에게 맡기기로 합의해 추대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지난 5월14일 태국 총선에서 각각 151석과 141석을 얻은 전진당과 프아타이당은 연립정부 구성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으나 하원의장 자리를 놓고 갈등했다. 양당은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를 총리 후보로 내세우는 데 동의했지만 하원의장 자리는 서로 양보할 수 없다고 나섰고 이때문에 연정 협상이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다 양당이 하원 개원 직전에 협상이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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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의회가 오는 13일 차기 총리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지난 5월 총선에서 군부에 맞선 야권이 승리한 이후 연립정부 협상에 계속 난항을 겪었기 때문에 이를 뒤로하고 차기 정부 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완 노르 마타 하원의장은 오는 13일을 차기 총리 선출일로 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야권 거대 양당인 전진당(MFP)과 프아타이당이 하원의장 자리를 야권 소수정당 쁘라차찻당 완 노르 마타 대표에게 맡기기로 합의해 추대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지난 5월14일 태국 총선에서 각각 151석과 141석을 얻은 전진당과 프아타이당은 연립정부 구성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으나 하원의장 자리를 놓고 갈등했다. 양당은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를 총리 후보로 내세우는 데 동의했지만 하원의장 자리는 서로 양보할 수 없다고 나섰고 이때문에 연정 협상이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다 양당이 하원 개원 직전에 협상이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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