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냉동삼각김밥으로 물류 대책

물류업계의 일손 부족이 커다란 문제인 가운데 대형편의점업체인 로손이 삼각김밥을 냉동해 판매하는 실증실험을 22일부터 일부 점포에서 시작했습니다.

개별포장인 삼각김밥을 냉동 상태로 판매함으로써 유통기한이 약 4개월로 늘어 점포에 배송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폐기되는 식품을 줄이는 데도 기여한다는 것입니다.

실증실험은 도쿄와 후쿠시마 현내의 약 20점포에서 시작되며 2025년도에 전국 점포에서 판매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삼각김밥만이 아니라 유통기한이 짧은 도시락이나 빵 등도 냉동판매를 확대시킬 방침입니다.

담당자는 "빈도가 높은 제조와 배송이 편의점의 특징이기 때문에 물류를 컨트롤해 운전기사의 시간당 배송량을 늘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선도가 길지 않고 판매 시간이 하루 이하의 상품 중에서 냉동판매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 밖에도 편의점 업계에서는 세븐일레븐재팬이 냉장 상품 등의 배송을 지금까지 하루 네 번에서 세 번으로 줄이는 지역을 확대하는 등 물류 업계의 일손부족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