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도부터 젊은 AI연구자에게 연간 2,000만 엔 지급하기로

문부과학성은 인공지능, AI 를 활용한 혁신적인 연구개발에 관여하는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내년도부터 연간 2,000만 엔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AI와 관련해 국제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문부과학성은 AI 연구 개발에 관여하는 최고 인재 육성을 급선무로 보고, 내년도부터 젊은 연구자에게 연구비와 생활비 등을 지급하는 새로운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박사를 취득한 뒤 10년 이내 젊은 연구자 50명을 대상으로 연간 2,000만 엔을 지급하고, 박사 후기 과정에 있는 대학원생 200명에게 연간 600만 엔을 지급합니다.

대상이 되는 연구자는 공모를 통해 연구실적이나 향후 연구 계획을 심사해서 선정합니다.

문부과학성은 또,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는 생성형AI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장점이 있는 한편, 정보 누출이나 저작권 침해 등의 우려도 지적받고 있는 만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AI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문부과학성은 내년도 예산안 개산요구에서 AI 개발 관련 사업으로 238억 엔, 전체적으로는 금년도 당초 예산보다 6,275억 엔 늘어난 5조 9,216억 엔을 요청했습니다.